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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쌀 때 샀는데 손해? 초보가 놓치는 환전 우대율의 치명적 함정

이코노믹리키 2026. 1. 10.
안녕하세요, 돈 되는 정보를 연구하는 리키입니다.

요즘 '역대급 엔저'라면서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고, 나중에 오를 것을 대비해 엔테크(엔화+재테크) 시작하신 분들 정말 많으시죠?
저도 차트 보다가 '어? 지금이 바닥인가?' 싶어서 덜컥 환전했다가 나중에 계좌 보고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분명 내가 샀을 때보다 환율이 올랐는데, 막상 다시 원화로 바꾸려고 보니 수익률이 마이너스거나 본전인 기이한 현상!

이건 여러분이 투자를 못해서가 아니라, 은행이 숨겨둔 '스프레드(Spread)'라는 녀석 때문인데요.
2025년 6월 현재, 요동치는 엔화 시장에서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환전 우대율의 함정', 오늘 리키가 아주 쉽게 팩트만 짚어드릴게요.


[리키 연구원의 금융 꿀팁 보고서]


이 글은 금융 꿀팁/상식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분석했습니다.
어려운 용어는 빼고, 당장 내 돈을 지키는 실전 가이드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1. 엔화, '살 때' 가격과 '팔 때' 가격은 다릅니다 (핵심!)


혹시 금은방에서 돌반지 사보신 적 있으신가요?
살 때는 40만 원인데, 내가 가진 금반지를 팔 때는 35만 원만 쳐주잖아요.
환율도 이것과 완벽하게 똑같은 원리입니다.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매매기준율'은 도매가격이고, 실제로 우리가 은행 앱에서 거래할 때는 수수료(마진)가 붙거든요.
이것을 금융 용어로 '스프레드'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은행의 수고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리키의 비유 타임]
- 매매기준율(100엔 = 900원): 시장 도매가.
우리는 이 가격에 절대 못 사요.
- 살 때(송금 보낼 때): 915원 (도매가 + 은행 수수료 15원)
- 팔 때(송금 받을 때): 885원 (도매가 - 은행 수수료 15원)

즉, 여러분이 엔화를 샀다가 바로 되팔기만 해도, 앉은 자리에서 30원(약 3.3%)을 손해 보고 시작하는 게임이라는 뜻이죠.
그러니 환율이 최소한 3% 이상 오르지 않으면 본전도 못 찾는 구조인 겁니다.

2. "환전 우대 90%"의 진짜 의미 (함정 주의)


"리키님, 저는 은행 앱에서 환전 우대 90% 받았는데요?"라고 반문하실 수 있어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전체 금액의 90%를 깎아주는 게 아닙니다.
앞서 말한 '은행 수수료(스프레드)'의 90%를 깎아준다는 뜻이거든요.

구분 우대 없을 때 우대 90% 적용 시
살 때 수수료 15원 내야 함 1.5원만 내면 됨
팔 때 수수료 15원 떼임 1.5원만 떼임
왕복 비용 총 30원 손해 총 3원 손해

보시다시피 우대율 90%를 받으면 '왕복 비용'이 30원에서 3원으로 확 줄어듭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살 때'만 90% 우대해 주고, '팔 때(원화로 바꿀 때)'는 우대를 안 해주는 은행도 있다는 거예요.
살 때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팔 때 수수료를 왕창 떼이면 결국 수익은 0원이 될 수도 있는 거죠.

3. 그래서 내가 당장 눌러야 할 버튼 (Action Guide)


이론은 여기까지 하고, 지금 당장 여러분의 은행 앱을 켜서 확인해야 할 것을 알려드릴게요.

Step 1. '환전' 메뉴가 아니라 '외화 예금'이나 '투자' 메뉴를 보세요.
단순 여행용 환전(현찰)은 수수료가 비쌉니다.
투자 목적이라면 '전신환(송금) 환율'이 적용되는 외화통장이나 증권사 계좌를 써야 수수료가 훨씬 저렴해요.

Step 2. '재환전(원화로 팔 때) 우대율' 체크하기
가입하려는 상품 설명서의 깨알 같은 글씨를 보세요.
"살 때는 90% 우대"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놓고, 구석에 "팔 때는 50% 우대"라고 적혀 있다면? 과감하게 거르세요.
최근 토스, 뱅크샐러드, 나무증권 등 '평생 무료 환전'이나 '살 때/팔 때 모두 100% 우대'를 내건 상품들이 많습니다.
투자용이라면 무조건 양방향 수수료 0원인 곳을 찾아서 가입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리키의 결론: 숫자에 속지 않는 투자자가 됩시다]


2025년 엔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기회라고 하고, 누군가는 더 떨어질 거라고 하죠.
하지만 확실한 건, 수수료 계산 없이는 100전 100패라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엔화 싸다!" 하고 줍지 마시고, 내가 다시 원화로 바꿀 때 내 주머니에서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꼭 계산기를 두드려보세요.
여러분의 1엔, 1원은 소중하니까요.

오늘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지금 바로 주거래 은행 앱에 들어가서 '우대율'부터 점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여러분의 똑똑한 금융 생활을 응원하는 리키였습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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